Poema
어머니
nerulkim
2007. 4. 24. 16:41
어머니
가슴에 스며든 갈대가 웁니다
당신께서 울어내는 마른 눈물이
제 마음에서도 소리를 냅니다
이젠 그늘진 눈매안에
회한도 사라졌습니다
밧줄같은 마디
쓰다듬던 손길
사라진 지문
靑潭.
가슴에 스며든 갈대가 웁니다
당신께서 울어내는 마른 눈물이
제 마음에서도 소리를 냅니다
이젠 그늘진 눈매안에
회한도 사라졌습니다
밧줄같은 마디
쓰다듬던 손길
사라진 지문
靑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