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최보연을 처음 봤을 때 그녀는 청바지에 가지런한 생머리를 하고 있었다.

결혼 후 발견한 아내의 여러가지 성품 중에 가장 두드러진 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의 성품' 이다.

첫 아이 진주를 가졌을 때 아내는 여러가지 손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하며 즐거워 했다. 그 즐거움이 딸 진주에게 그대로 전해졌는지 진주는 늘 즐겁고 창조적인 아이로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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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최보연과 딸 진주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적인 성품을 마음껏 사용해 그의 영광을 드러내고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아내 최보연의 큰 사역중의 하나다.

인도에서는 선교사로서 통역으로, 사역으로, 기도로 섬김을 했다면 이곳 시카고에 와서는 창조적인 베이킹을 통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일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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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 만든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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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최보연의 케익



인도에서는 너무도 더운 날씨에 뜨거운 음식을 만드는 일이 곤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음식과 여러가지를 만들며 가끔 힘들어 하곤 했었다.

그러나 날씨가 한국과 비슷한 시카고 트리니티에 와서는 땀을 흘리지 않아서 좋아했고 무엇보다 빵을 구울 수 있는 오븐이 있어서 더욱더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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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최보연이 집에서 만든 쿠키 모음.


오븐을 구입할 수 없는 선교사로서의 경제적인 사정에 인도에서는 압력솥, 밥통, 때로는 제빵기 등에다 빵과 쿠키등을 만드는 시도를 여러번 했었는데 아마도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의 성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시카고 트리니티에와서 7년동안의 기도제목중 하나였던 오븐이 기숙사 집에 있는 것을 보고 큰 선물을 받은 아이처럼 그렇게 즐거워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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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연의 케익 '하나님의 자녀들'



트리니티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첫 해에 아내는 제빵기술을 가지고 있던 한 선교사님 사모님이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기술을 배워 사람들을 더 섬기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말을 꺼낸 이유는 매번 한번씩 배울 때마다 재료비를 내야한다는 것이었다.

인도에서 8년째 해에 안식년과 더불어 공부하러 미국에 오니 대부분의 후원이 중지되어서 오히려 인도에 있을 때보다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기에 아내는 고민을 했던 모양이다.

같이 기도해 보자고 한지 일주일이 되었을 때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의 성품을 아내가 마음껏 사용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서로 나누게 되었다.

주님께 매번의 재료비를 공급해 주십사 기도하고 매주 한번씩 한달간 배운 기술을 마음껏 사용해 주변의 이웃들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는 아내를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풍성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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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창조의 성품을 즐거워하는 진주, 진우



아내의 창조의 성품을 닮았는지 딸 진주는 매일 매일 가위로 종이를 잘라서 여러가지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 책을 만들어 낸다. 아들 진우도 엄마의 창조의 성품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여러가지 만들기를 즐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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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역자 마이크를 위한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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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격려 케익



트리니티 캠퍼스 기숙사에 살면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보며 아내는 여러가지를 만들어 그들에게 격려의 편지와 함께 전해주며 격려하곤 한다.

남편이 병이나 갑작스럽게 두 쌍동이와 두 아이 총 아이 넷을 돌보고 병원을 오가야 하는 미국인 친구를 위해 자신의 창조의 성품을 사용하는 아내. 격려가 필요한 학생들의 아내들에게 조용히 건네주는 창조의 성품의 산물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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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든 초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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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든 초컬릿 선물


재미난 것은 매번의 20달러를 주님께서 여러모양으로 공급해 주신것과 '하나님의 창조의 성품'을 마음껏 사용하기 위해 재료를 사고 오븐을 사용했는데 생활비와 전기료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다른 기숙사와 달리 음식을 만들고 굽는데 가스가 아니라 전기를 사용하고 또 전기료를 따로 우리가 내야하기에 오랜동안 끓여야하는 곰탕이나 삼계탕등은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 아내는 전기로 돌아가는 오븐을 사용하는데 늘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전기세 청구서와 매일 매일 기록하는 가계부를 보여주며 오히려 줄어든 전기세와 생활비에 놀라워 하고 기뻐하는 아내의 천진한 얼굴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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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든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을 삶 속에서 체험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을 아내 최보연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로 풀어내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아이들과 남편인 나도 기쁘고 즐겁기만 하다.

아내 최보연의 손과 아이디어에 임재하고 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의 성품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축복을 마음껏 사용하고 나누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성품은 어떤것이 있고 어떻게 드러나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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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그리고 태어날 세째 아이


아내와 나는 매일 매일 함께 나누는 시간에 이렇게 이야기 하곤 한다.

'여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날마다 보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 정말 멋진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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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진주, 진우가 뜨겁던 인도의 날씨에도 잘 자라나줘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곳 트리니티 캠퍼스에서도 변함없이 해맑게 자라주는 진주 진우에게 너무도 감사하기만 합니다.

진주 진우의 모습입니다.

진주 진우가 학교 근처 교회에서 뛰어노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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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2009. 8. 27. 06:38
사랑하고 보고싶은 동역자 여러분께.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선교사 가정 오랜만에 인사를 보냅니다.

기도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로 저희는 시카고 근교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1년 2개월을 살아냈습니다.

세번째 아이 소식

최보연 선교사는 지난 1년동안 트리니티 와이프 성경공부(Trinity Wives Fellowship) 모임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섬겨왔고 올 해 9월 부터 리더십으로 스몰그룹을 인도 하게 됩니다.

올 해 에도 리더로 섬기게 될 터인데 현재 세째 아이 임신 3개월째 입니다.

인도에서 진주, 진우 임신 했을 때도 입덧이 심해 고생을 했는데 세째 아이 때도 입덧이 심해
거의 침대에만 누워 있습니다. 덕분에 제가 집안 청소며 아이들 목욕 그리고 음식 만들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보연 선교사의 입덧 으로 인해 집안 일 하나 하나를 돌보면서 새삼 아내가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지, 큰 일을 해내오고 있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기도 동역자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최보연 선교사가 백인 학생들 아내 성경공부 모임에서 리더로 한 그룹을 리딩하는데 지혜를 주시고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보며 겸손하고 담대하게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입덧이 나아져서 편안해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태중의 세째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국제학생회 회장직 수행

지난 4월 중순에 아프리카, 중국, 유럽, 일본, 한국인 학생회 를 섬기는 국제 학생회 회장으로 선출 된 후 8월 18-19일 위스콘신주 레익 제네바로 학생회장단들과 수행학생들이 함께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저 또한 단 한명의 한국인으로서 그곳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올 해 사업들을 함께 회의하고 기도하며 내가 무엇이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께서 무엇인가를 나에게 주셨기 때문에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박사과정, 대학원, M.div 과정의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 테이션을 하루종일 준비하고 섬기며 계속해서 학생회 리더의 한 사람으로 섬기는 것이 제 자신 뿐 아니라 한국인 학생들 더 나아가 모든

국제 학생들의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게 됩니다.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 달에 2회 회장단이 모여 회의를 주관하고 각 국가 학생회 대표들과 저 또한 한달에 2회 회의를 따로 주관하게 됩니다.
국제 학생회에 필요한 재정을 집행하고 감독하는 일 또한 제가 해야할 일 중의 하나 입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 없이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겸손하게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가족 여행

여름 방학을 하면서 가족 여행을 기도했었습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신실하신지 기도한지 이틀만에 응답이 있었습니다.

저희 가정이 시카고에 처음 왔을 때 미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신용도가 없어서 핸드폰 만드는데 일인당 50만원씩을 보증금으로 내야 했는데, 이자와 함께 그 보증금이 1년만에 수표로 돌아왔답니다.

또 위스콘신주의 밀워키 장로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헌금을 해주셔서 그것과 더불어
온 가족이 자동차로  2주간 뉴저지, 뉴욕, 볼티모어, 워싱턴 DC 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각 도시마다 최보연 선교사의 정신여고 노래선교단 친구들이 살고 있어서 그 가정에 머물며
가족들과 교제하고 지역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여행 중 워싱턴 DC 에 있는 세미한(세계를 향한 미국 속의 한인교회) 교회에서 설교 요청이 있어서 일정을 수정해 워싱턴 DC의 백악관을 방문해 기도하고 스미소니언 박물관도 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미국 독립 기념일에 펜타곤 옆에서 불꽃축제를 보며 하나님께 기도했던 시간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세미한 교회에서도 저희 가정을 위해 헌금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주간의 자동차 운전으로  가족 여행을 하며 최보연 선교사와 저에게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저희 가정을 돌보아 주실 것이라는 음성을 주셔서 위로와 격려가 넘치는 여행이었습니다.

모두 동역자 여러분께서 기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장학금 소식

여러 교회에서 시행하는 장학금에 지원했는데 단 하나도 되지 않아서 다음 학기 학비를 놓고
새벽 기도를 시작했었습니다. 트리니티에서 가까운 '은혜와 진리 교회' 에 매일 새벽 기도를 나가기 시작해 3일째 되는 날 학교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지난 4월에 지원했던 웨이브라잇 인터네셔널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는 편지였습니다. 졸업할 때까지 받는 50%의 학비 장학금에 나머지 50%를 놓고 기도했는데 웨이브라잇 인터네셔널  장학금을 1년간 수혜받게 되어서 앞으로 1년은 학비의 90%를 장학금으로 받게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 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머지 $2410 (3백 3십 7만원)을 놓고 동역자 여러분께서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매달 생활비와 915$ 의 집세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사역소식

몇개월에 걸친 기도끝에 지금까지 섬겨온 영어로 진행되는 레이크뷰 교회에서 계속 섬길 마음을 주셔서 8월 첫 주 부터 '하나님의 음성' 강의를 매주 토요일 영어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성도님들에게 부족한 제가 강의를 하면서 제가 참으로 부족하지만 주님이 하라고 한 일을 순종함으로 하는 일이 쉽지 않아도 기도로 순종을 연습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세삼 실감합니다.

영어로 더욱더 탁월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인교회와는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레이크뷰 영어교회(www.elakeview.org)  특성상 자원봉사 형태로 강의를 하고 있기에 주님께서 날마다 공급하시는 만나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시카고 온누리교회 주일 예배에 2주간 찬양인도를 하게 되었고 지난번 기도 부탁 드렸던 엑소더스 교회 3일간의 전교인 수련회 강의도 여러분의 기도로 잘 마쳤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새벽기도를 나가는 '은혜와 진리교회' 의 구본진 목사님께서 새벽 설교를 부탁해 일주일간 새벽기도회  설교를 했고, 시카고 한인교회 초등부 영어예배에서 8월 23일 2회 설교 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국의 경기도 관광공사 사장님과 수행원이 시카고의 '락 페스티벌' 에 방문하는 동안 제가 자동차로 4시간 수행과 통역을 부탁받아 섬기게 되었습니다.

온누리교회, 은혜와 진리교회, 시카고 한인교회, 워싱턴 세미안 교회, 경기도 관광공사를 사용해 주님께서 저희 집 쌀 독이 비지 않게 하시고 집세와 생활비를 빚지지 않게 해 주시는 이 은혜가 모두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 후원과 더불어 일어나는 날마다의 기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말씀을 전할 때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일하시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말씀을 전할 때마다 제 영이 뜨거워지고 제가 더 겸손해지고 주님의 은혜를 더욱더 누리고 있습니다.

영어로 말씀을 전할 기회가 한국말로 전할 기회보다 더 많아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영어로 말씀을 전할 때 마치 한국말로 설교하듯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 언어의 부족함으로 주님의 일하심이 제한 받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학업소식

동역자 여러분의 뜨거운 중보기도로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의 두번째 학기에는 첫학기부터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2년째 첫 학기에는 14학점을 신청해 읽을 책만 20여권에 이릅니다.

책 하나는 1400 페이지에 달해 입을 다물지 못했었습니다. 모국어인 한국어로 된 책도 저는
아주 느리게 읽는데 영어로만 된 책을 제한된 시간에 읽어내야 하기에 정말 저에게는

큰 은혜가 필요합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 2학기 때 하나님 다음으로 가족 그리고 공부를 세번째 우선순위에 놓고 오히려
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기도하며 공부할 때 더 좋은 성적을 주셨던 것처럼

이번 2년째 첫학기도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기도 그리고 가족을 돌보는것이 학업보다 앞서지 않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가정에서 먼저 인정받고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가정에서의 교회의 기둥을 튼튼히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국제 학생회 회장직 수행과 학업 그리고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주님의 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주신 학업의 기회를 주님께 마음껏 영광돌리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진주, 진우 소식

진주는 8월 25일 1학년이 되어 첫 날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같은 학교의 유치원에서 1학년으로 올라간 진주의 의젓한 모습에 정말 감사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진주는 사회성이 뛰어나고 엄마를 닮아 언어에 은사가 있습니다. 태어난 후 한국에서 지낸 날이 거의 없는데도 한국말을 참 잘하고 한국말 공부에도 열심입니다. 선생님들에게 칭찬 받는 진주를 보면서

인도에서 40도가 넘는 기온에  책상도 없이 바닥에 앉아 아이들과 공부하던 3살 4살 때의 진주가 새삼 생각나고 인도 학교에서도 항상 즐겁고 유쾌하게 기도하던 진주가 이곳 에서도 너무도 잘해 줘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같은 반에 있던 유대인 아이들을 위해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해달라고 날마다 잠자기 전에 목소리를 내어서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진주를 보며 진주가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모두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우는 이번 9월부터 크리스찬 비기닝 이라는 유치원에 나가게 됩니다. 매달 약 200 달러의 학비가 저희 가정에 너무도 버거워 주님앞에 엎드려 기도했는데 진우도 1년간 50%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답니다.

매달 100 달러(약 14만원) 의 진우 유치원 학비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매일 아침 8시 15분에 이번 학기 강의가 시작되어 최보연 선교사가 진우를 자동차로 데려다 주고 데려와야 합니다.

임신한 최보연 선교사가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진주와 달리 조금더 세심하고 내성적인 진우가 유치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

지난 10년이 넘는  믿음으로 사는 사역자로서의 삶 동안 깨달은 것은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가 없다면 저희 가정이 살아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늘 저희를 잊지않고 함께 기도해 주시고 함께 울고 웃어주시며 중보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의 깊은 마음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늘 주님앞에 부끄러움 없이 서 있는 저희 가정 되기를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을 위해서 날마다 저희도 기도로 동역하고 싶습니다.

새벽마다 제게 기도 제목을 주신 동역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이 있으시다면 저희도 여러분과 더불어 기도로 동역할 수 있도록

제 웹페이지 www.youngki.org 방명록 또는 이메일 kim@youngki.org 로 기도제목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저희 가정에 070 전화가 있습니다.  번호는 070-8241-7568 입니다.

8월 26일부터 학기가 시작합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를 부탁드리며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축복합니다.


트리니티에서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선교사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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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2008. 12. 27. 12:37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으로 오신 크리스마스 입니다.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선교사 가정
동역자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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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앞에서 가족사진!!!

저희 가정은 5월 20일 인도에서의 7년 2개월간의 사역을 마치고
주님의 은혜로 미국 중부 시카고 근교에 위치한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 와서 7개월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바로 신학대학원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서 괜찮았지만 최보연 선교사는 역문화 충격으로 한동안 인도 사람들을 너무도 보고싶어하며 우울증과 마음 고생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언어능력으로 캠퍼스 안에 사는 싱가폴, 인도, 스리랑카 등에서 온 학생들의 아내들과 그리고 미국인 학생들의 

아내들과 깊은 동역자의 관계를 형성하며 오히려 그 사람들이 최보연 선교사에게 와서 상담도 하고 마음도 나누며 실컷 울고도 가는
것을 보며 주님의 은혜를 보고 있습니다.

모든것이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 덕분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열어주신 공부의 시간

주님께서 문을 열어주셔서 50% 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현재환율로 학기당 학비가 약 1천만원입니다.)
첫 학기의 나머지 50%도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적으로 모두 채워졌습니다.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최선을 다해 매일 매일 기숙사 옆에 있는 도서관에 아침에 나가 밤 12시에 들어오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 이번 첫학기에는 한과목을 빼고 모두 A 를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 덕분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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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체플(교회) 앞에서 가족 사진!


무엇보다 날마다 주님과 깊은 교제, 기도와 예배 시간을 최우선 순위로 놓았고 두번째는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섬기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하기만 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미국인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고 많은 책을 읽어내야 하기에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힘만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공부가 저 스스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 영광돌리기 위한 것임이 자명하기에 정말 동역자 여러분의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2009년 봄 학기 50%의 학비와 책 구입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진주, 진우를 돌보시는 하나님

인도에서 살다가 미국에 가면 어떻게 살것인가 걱정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지난 7년 내내 인도에서 살게하신 주님을 잊어버린듯해서 마음에 슬픔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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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눈을 보는 진주, 진우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낮 시간에 오래전에 진주와 진우에게 약속했던 맥도날드에 갔었습니다.

아빠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니까 오늘 가는거야..하며 맥도날드에 데리고간 진주, 진우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두 아이가 "아빠, 고맙습니다." 하고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며, "아빠가 오늘은 약속을 지켰지만 가끔 잊어버리기도 해...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절대로 우리와 하신 약속을 잊지 않고 반드시 지켜 주시는 분이야."

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최보연 선교사와 함께 지난 수 년의 시간동안 저희 가정에 주님께서 해오신 일들을 돌아보고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트리니티에 와서 아이들의 대부분의 옷과 필요한것들을 학교 공동체 물품 나눔 장소를 통해 공급해 주셨습니다.

엄청나게 추우니 겨울 준비를 잘 해야 한다며 겁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발을 동동 구를 때, 때에 맞추어 기가막힌 방법으로 진주, 진우에게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을 보며 탄성의 감사 기도를 드릴때가 얼마나 많았던지요...날마다 기적을 체험하는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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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가 남다른 남매!!!


진주는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근처 베넉번 공립학교 유치원에 다니고 있고 만남의 축복을 주셔서 정말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는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학교 스쿨버스를 타고 오가는 것을 즐거워 하는 진주를 보며 신실하신 주님을 보게 됩니다.

진주, 진우가 엄청난 눈과 영하 20도를 오가는 시카고의 첫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섬기는 레이크뷰 교회

최보연 선교사와 여러 교회를 방문하고 예배에 참석하며 기도해 오던중 두 사람 모두에게 평강으로 말씀하시는 교회가 죠슈아 강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레이크뷰(Lakeview church) 교회였습니다.

여러 민족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영어로만 진행되는 교회에 출석하면서 죠슈아 강 목사님의 깊고 영감 넘치는 영어설교를 듣고 배우며 교회 성도들과의 교제로 조금씩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레이크뷰 교회에 출석하는 동안 여러 기도 모임과 한인교회에 초청받아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입니다.

레이크뷰 교회에서 저희 가정이 겸손하게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9년 3월까지는 안식년으로 공식적인 교회 사역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후 사역과 공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09년 1월 첫주와 둘째주 2주 동안 중앙침례교회 영어 예배에 설교를 하러 가게 됩니다.

겸손하게 주님만이 드러나도록, 주님께서 말씀하시도록 설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매번의 설교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참 제사로 삼아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설교자로 잘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빌리그레함 처럼 전세계에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로 잘 다듬어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세계경제의 어려움과 재정 싸움

전세계의 경제가 너무도 어려워 한국에 계신 동역자 여러분 한 분 한 분 또한 힘겹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줄 압니다. 날마다 세계 경제와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 난국의 핵심에 있는 미국은 경기침체와 심각한 실업률 그리고 대공황의 징조를 곳곳에서 보게 됩니다.

최보연 선교사와 저는 요즘 "아니 왜 주님께서는 그 많은 시간 속에 이렇게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가정을 미국에 있게 하셨을까?" 하는 질문을 해보기도 합니다.

인도에서의 하나님, 한국에서의 하나님, 미국 땅에서의 하나님이 모두 동일 하신 오직 한분의 하나님 임을 날마다 고백하게 연습시키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기도가 아니라면 감히 믿음을 연습하며 강건케 되는 시간을 지나갈 수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의 마음이 날마다 더 깊은 신뢰를 주님께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8년 5월 20일부터 12월 까지는 여러가지 형태로 집세를 밀리지 않고 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매달 900달러(110만원)씩 내는 기숙사 집세를 장학금으로 내주실 후원자를 놓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몇 달 전 몇 몇 한국 교회와 미국 교회의 장학생 선발에 지원했지만 모두 저보다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특별한 만나들이 있을줄로 믿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만 살아낸다는 말씀은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더불어 완성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동역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저희의 기쁨이며 주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여러분의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도 제목들이 있으시다면 제 이메일 kim골벵이youngki.org 로 알려주신다면 함께 중보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번 크리스마스와 새 해를 통해 더욱더 넘치도록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선교사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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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2008. 11. 9. 12:46
결혼을 한 후 가장 감동이 넘치는 날(가장 소중하고 즐거운 날)은 바로 결혼 기념일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곤 하는 김영기. 하지만 매일 매일의 일상이 너무도 소중하고 기쁜것이 우리 가정의 일상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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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연이 직접 구운 케익

그 일상 중  재미를 듬뿍 담아서 특별하게 보내는 날이 생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내 최보연은 선교지인 인도에서부터 다양한 자신만의 브랜드인 케익을 만들어서 남편 김영기의 생일을 근사하게 만들어 주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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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직접 구워낸 파이들


이곳 일리노이주 트리니티에 와서도 변함없는 그녀의 사랑언어(Love Language)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축복임이 분명하다.

딸 진주와 아들 진우는 우리 부부의 관계를 표현해 내는 바로미터가 아닌가 싶다. 사실 자녀들의 뇌 발달과 성격, 행동 발달은 부모인 아버지와 어머니 두 사람의 친밀함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도 있다. (개인적으로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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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의 크기가 아직 크죠?

주님의 은혜로 최보연과 김영기는 결혼 첫날부터 7년째인  오늘까지도 날마다 잠자기 전에 수다를 떨 수 있었다. 가장 힘들 때도 즐거울 때도 우리는 수 없는 수다의 시간을 가졌던것 같다. 아내 최보연은 남편인 나를 '언니' '친구' 라고 표현하길 좋아한다.

그 덕분에 딸 진주도 매우 상호독립적인(Co-independent) 건강한 아이로 자라고 있고 진우 또한 스스로다운 아이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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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생일 모자가 넘 작다.

한국 나이로 서른일곱(37살~)이 된 10월(사실 내 생일은 음력 이다)에 정말 보기만 해도 기쁨이 넘치고 귀여운 아이들과 변함없는 사랑과 날마다 영적으로 아름다워지는 우아한 아내 최보연과 집에서 생일 잔치를 오붓하게 축하하게 되어서 감사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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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위 촛불이 거의 녹았다. ^^

짧은듯 긴 5개월의 적응과 정착기간이 지났다. 역문화충격(Reverse Culture Shock)을 몇달에 걸쳐 겪던 아내 최보연과 학기가 시작하고 한달 동안 공부하는 영육과 뇌가 되도록 날마다 주님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 공부하던 김영기가 정말 오랜만에 여유있는 모습으로 가족 사진을 함께 찍었다. 

아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가. 세계 경제가 어렵고 유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며 모든것이 어수선한 이 때 이지만 주님은 계속해서 우리 가정에게 주님의 얼굴만 바라보고 그 촛점을 다른곳에 두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생일 날  아내가 빚어낸 케익과 쿠키 그리고 하나님의 선물 두 자녀와 함께 주님께 감사하는 예배를 드린다.

우리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우리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데로 구하라(주님이 원하는 것을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것이라는 약속의 말씀과 함께 오늘도 삽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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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인도에서 강력한 힌두들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오리사에서 크리스찬박해가 도를 넘어가고 있다. 이미 지난달 매일 매일 인도의 리더들로부터 박해소식을 전해 들으며 마음을 졸여가며 기도하고 있다.
아래 펼쳐진 사진들은 인도 푸나의 박종인 선교사(목사)로부터 긴급하게 받은 기도편지안에 포함된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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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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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의 망연자실한 사람들

아내 최보연 선교사와 함께 인도에서 사역하던 7년 동안 참으로 많은 사건들을 보아왔었다. 1999년 1월 벽두에는 호주 선교사 남편과 아들 둘을 차에 가두고 불을 질러 살해한 사건이 생겨 떠들썩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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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가는 크리스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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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에서 음식 공급받는 아이들

인도에서 사는 동안 어느 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사람들의 세계관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힌두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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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지역으로 피난간 크리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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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예수님의 잘려나간 손

힌두이즘은 종교가 아닌 아리안 족이 인도 북부로 이주해 오면서 일종의 통치 수단으로서 만들어낸 정치적 방법론이었다. 이것이 힌두 신화와 어우러져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회계급의 거짓말과 더불어 생성된 종교라는 거짓 옷을 입은 세계관이라는 사실은 참으로 끔찍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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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공급받는 난민촌 크리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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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잃은 크리스찬

힌두이즘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생명 경시가 아닌가 싶다. 사실 힌두이즘의 근간을 이루는 경전들(베다) 안에서 생명 경시를 분별해 내기 어렵지만 힌두들의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화 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 경시가 당연시 되는지 쉽게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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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힌두교 폭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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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덩이에서 살아남은 크리스찬 소녀

인도에서 살면서 처음 3년 동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하나 있었다. 사람들이 왜 자꾸 자세한 가족 사항과 나에 대해서 꼬치 꼬치 캐묻는 것이었다. 기차 안에서 처음 본 앞좌석의 인도사람은 심지어 내 아버지의 직업과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까지 물어봤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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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폭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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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태워진 순교한 크리스찬 소녀

나중에 4년째 되는 해가 되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그런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사회적 카스트(계급)를 알아내서 관계를 설정하기 위해서 였다. 관계설정,,,, 어떤 카스트와 어떤 카스트는 절대 이야기도 해서도 안되고 아예 눈을 마주쳐서도 안되는 특이한 힌두이즘의 세계관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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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힌두교 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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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크리스찬 집들

한 사람 더 나아가 한 사회를 아우르는 세계관이 잘못되어 있을 때 그 세계관 속에서 얼마나 인간들이 악해 질 수 있는지 역사 속에서 쉽게 발견하게 된다. 특별히 인도에서 7년 동안 선교사로 지내면서 본 인도 힌두들의 세계관은 심지어 기독교 까지 흡수 하려는 시도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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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입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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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크리스찬 집

모든 만물에 신이 있다는 범신론이 가히 힌두이즘의 본체라고 말하고 싶다. 힌두이즘 안에서는 기독교도 한 신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힌두이즘을 정치적인 수단으로(본래 정치 수단이었다) 매번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천민종교로 인식되어있는 기독교가 늘 그 피해의 대상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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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교회와 불타는 교회 집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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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통제를 한 힌두들

인도 대학생들을 예수님의 복음으로 훈련시키고 무장시키는 사역을 해왔던 나로서는 최하위 카스트 밖에 있던 달릿(언터쳐불)들이 크리스찬의 주를 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중산층과 상류층(상위 카스트)에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를 했었다.

그 주된 이유는 사회 근간을 이루는 세계관을 바꾸는 것이 그 나라의 향배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인도... 극과 극을 볼 수 있는 인도를 예수님께 온전히 드리는 방법은 그들의 힌두 세계관을 바꾸는 것 밖에 없다. 주님께서 일하시고 계신다.

박해가 계속되고 있는 인도 땅에서 예수님의 눈물과 피를 보게 된다.

주님 속히 오시옵소서... 인도 땅에서 박해 받고 죽어가는 크리스찬들을 구하소서...

인도의 세계관을 바꾸소서...

다음은 최근에 받은 현재까지의 크리스챤 피해 결과이다.

ORISSA ATTACKS in numbers (오리사 피해 수)

DISTRICTS AFFECTED(피해지역):                                  14

NUMBER OF VILLAGES AFFECTED(피해 마을):    300 and counting

NUMBER OF HOUSES DESTROYED(파괴된 집의 수):     Over 4,400

PEOPLE AFFECTED(피해 인원):             Over 50,000

HIDING IN FORESTS(폭도들을 피해 숲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피난민들)                                              About 40,000

IN GOVERNMENT REFUGEE CAMPS(정부 대피소에 있는 피난민들 수):                  About 12,000

IN PRIVATE CAMPS AND HOMES(사설 대피소와 개인 대피소):   about 1,000

 

DEAD CONFIRMED(발표된 사망자수):       51

KILLED IN POLICE FIRING(경찰에 의해 살해된 수):     4

MISSING / ABDUCTED: estimated(실종, 납치):       5

PRIESTS / PASTORS / NUNS SERIOUSLY INJURED(피해, 강간,살해된 신부,목사,수녀들):   10

보고된 피해 규모는 매우 일부에 해당되고 실제 피해는 더욱더 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에서 외부로의 통신수단이 두절되어있고 무엇보다 인도 밖으로의 언론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절실한 기도가 필요한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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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오늘은 벵갈로 신학교로 공부를 하러 떠난 마노지 형제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한 한기를 마치고 시험을 준비중이며 지혜를 놓고 기도해 달라는 기도편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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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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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인도


웨스트 센트럴 지역 전체 스텝 컨퍼런스를 고아에서 갖게 되며 모든 사역자의 가족들은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서 기도하고 재정을 놓고 기도하자는 편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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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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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마노지 형제의 학비를 위해서 시카고에서 인도로 100달러를 보냈었다. 시카고에 와서 재정으로 어렵기는 우리 가족도 늘 기도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아내와 기도하고 결정해서 마노지 형제의 학비를 위해 재정을 흘려 보낼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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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온 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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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에 걸렸던 죤슨 형제~

아내 최보연과 내가 인도에서 선교사로 살아내던 7년의 기간동안 하나님으로부터 재정에 대한 특별 훈련을 스파르타식으로 잘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도에서 그렇게 살아낼 믿음위에 이제 더 넓고 큰 믿음의 장으로 나아가야 하는 때 임을 직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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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공부중인 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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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모임

예수제자훈련학교를 진행하면서 인도 식구들과 더욱더 깊은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던 것은 전적인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짐 엘리엇이라는 1950년대 남미 에콰도로 인디안에 의해 살해당한 선교사 이야기를 책으로 읽고 있는 중인데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그와 네명의 친구들이 모두 선교사로 가서 5일만에 원주민들에게 순교 당하는 내용의 DVD를 빌려와 집에서 아내와 함께 방금전에 시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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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모임 ~


그곳에서 원주민들의 복음화를 위해 삶을 기꺼이 주었다는 대사가 등장한다. 짐 엘리엇의 아내와 그의 친구들의 아내들이 그 원주민의 마을에 들어가 살면서 그들을 복음화 시키고 짐 엘리엇과 친구들을 살해했던 원주민이 30년이 지난 현재 목사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면서 한 사람의 헌신이 당장은 눈에 열매가 없는듯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전부터 그 일을 준비시키시고 이미 열매들을 준비해 놓으셨다는 믿음의 확신을 다시한번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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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뭄바이에서 대학생 제자훈련학교(UDTS, University Discipleship Training School) 교장으로 섬기면서 만났던 인도 현지인 학생들이 참으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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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텝들과 함께

7명의 스텝중 유일한 뉴질랜드 출신 백인이었던 에이미는 지금 뉴질랜드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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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하면서...


마노지는 다음 DTS 교장으로 섬기도록 했고, 현재는 벵갈로의 신학교에서 M.div 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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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중....

인도 남부 타밀나두에서 온 스텝 죤도 영국 런던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고 학생이었던 대부분이 각자의 부르심과 은사에 따라 어떤이는 IBM 에 직장인 선교사로 들어가 있고 어떤이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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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중...

학생들 중 고아였지만 외국인 선교사 가정에 입양되어서 믿음으로 잘 성장한 아샤라는 자매가 있었다. 책임자였던 나를 엉클(삼촌) 이라고 불렀던 그 눈이 크고 똑똑했던 가정 어린 아샤가 유난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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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정말 매일 매일 바쁘고 즐겁게 보냈던것 같다. 예수제자훈련학교(DTS)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내내 오히려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었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해서 더욱더 민감하게 배우는 시간들로 기억된다.

인도 현지인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께서 맡겨주셨던 열매들이 되어서 이제는 인도 에서 영국에서 그리고 주님이 있으라고 한 곳에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주님께 감사한지 모른다.

특별히 현재 미국에 와 있는 나에게 계속해서 이메일로 연락하며 때로는 추천서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그들을 보면서 영적인 아비가 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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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사랑하고 보고싶은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7년 2개월 동안 인도 뭄바이에서 선교사역을 마치고 안식년과 선교사 재교육을 위해 시카고 트리니티 신학대학원(TEDS) 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무디 바이블 센터에서


5월 20일 시카고에 도착하자마자 사용할 차량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돌보심을 시작으로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는 6월 7일까지 최보연 선교사의 외국어대학교 예수전도단 선배의 가정에 머물 수 있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 기간동안 시차 적응과 미국 문화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갖기 시작했답니다.

6월 7일부터 학교 기숙사에 입주해서 현재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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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학교 기숙사에 가구와 살림살이가 따로 없어서(물론 전기 스토브와 냉장고는 미국의 모든 집에 기본으로 있더군요 할렐루야~) 날마다 기도하며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학교 내에 학생들이 쓰다가 남기고 간 가구들을 모아놓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책상과 식탁 의자 등등을(정말 좋은것들) 가져다가 집을 꾸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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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내의 무디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학생들과 학교 주변의 사람들이 서로 나누기 위해 여러가지 물품들과 옷, 신발 등등을 모아두는 곳이 있는데 정말 놀랍게도 날마다 기도하던 물건들이 하나둘씩 들어와서 놀라고 있습니다.

프린터를 놓고 기도하면 다음날 프린터가 들어와 있고,,,잉크를 기도하면 잉크가 들어오고..허리 아프지 않은 의자를 놓고 기도하면 바로 다음날 박사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중국인 친구가 직접 집으로 찾아와 자신이 사용하던 의자를 가지고 가라고 요청하는 특별한 일들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한번도 변함없이 신실하심으로 돌보아 주시던 하나님께서 미국 시카고 땅에서도 동일하게 충만하게 살아 계심을 맛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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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내의 링컨 기념 동물원에서..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오직 믿음으로만 온 안식년인데 주님의 공급하심을 날마다 체험하며 최보연 선교사 진주 진우도 놀라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는 장난감들도 매일 매일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들을 아이들이 기도와 더불어서 배우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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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솜사탕에 빠져있는 진주, 진우..


원래 7월 5일부터 여름학기를 시작으로 학교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여름학기 학비로 370여만원의 목돈을 한번에 내라고 하고 또 여름학기는 장학금 혜택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인도에서 사용하던 차량을 팔고 그 재정을 가지고 가족들이 사용할 차량을 구입하려고 하니 괜찮은 차량의 가격이 가지고 있던 재정보다 더 비싸고 새차와 별반 차이가 없을뿐 아니라 진주 진우 나이의 아이들은 무조건 어린이 카씨트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이들이 한자리씩 차지해 다른 사람이 탈 수 없어서 결국 7인승 밴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인도에서 차량을 판 재정에 저희가 가지고 있던 재정의 50% 보태서 차량을 구입해 모두 함게 이동할 수 있어서 기쁘지만 미국도 고유가에서 예외가 아니어서 날마다 연료의 공급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국제 유가가 안정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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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5개를 담아 넣을 수 있는 시카고 미시간 호수에서..


저희가 살고 있는 기숙사 건물에  여덟 가정이 살고 있는데 한 가정을 빼고 모두 미국인 백인 가정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참으로 귀하고 좋은 이웃들을 만나서 함께 기도도 하고 교제도 하고 도움도 받는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피터라는 친구는 자신의 아버지 집에서 사용하던 소파를 저희가정에 직접 가져도 주었고 또 자신의 친구 엔드류 집에 있는 책장도 저희 가정에 가져다 주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가정의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께서 함께 기도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1. 8월 마지막 주 부터 시작될 가을학기 부터 대학원 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혜와 성실함 그리고 주님의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2. 매 학기 약 750만원의 학비 중 50% 장학금을 받아서 약 375만원의 학비가 필요합니다.
학비와 책값 등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3. 매달 100만원의 기숙사 집세가 필요합니다. 학비보다 더 부담이 되는 것이 집세 입니다. 인도에서 매달 26만원의 집세를 내다가 4배에 달하는 집세를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보내셨으니 책임지시리라 믿습니다. 동역자 여러분께서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아이들 교육비와 식료품 그리고 자동차 기름 등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무디교회, 윌로우크릭 교회 그리고 시카고 한인교회등에 출석했습니다. 매 주 미국 백인 교회와 여러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며 미국교회와 한국 교회의 영적인 상황 등을 보고 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정말 주님께서 원하시고 저희를 필요로 하며 저희 또한 배우고 겸손함으로 섬길 수 있는 교회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교회이든 한인 교회이든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가르키는 교회에서 섬기기를 마음을 열어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당장 재정의 어려움등을 이유로 50%는 재정 때문에 교회 사역을 해야 겠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런 마음도 모두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주님께서 보여주시고 말씀하실 때가지 인내함으로 겸손하게 기도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께서 함께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머지 50%의 장학금과 매달 필요한 생활비와 집세 그리고 주님과의 신선하고 깊은 교제의 만남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마음껏 쓰실 수 있는 도구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카고 트리니티에서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선교사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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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2008. 3. 1. 11:28
할렐루야!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여러분 모두에게 전합니다.
저희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선교사 가정은 2월 28일 새벽 4시 30분 대한항공 KE656 으로 인도 뭄바이를 떠나 대한민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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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8년째 사역을 안식년과 선교사 재교육의 시간으로 갖고자 합니다.  인도에서 마지막 주일은 여러 한국인 선교사님 가정이 모여 저희 가정을 위해 예배를 함께 했고 축복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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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연 선교사가 섬겨온 선데이스쿨 선생님들과 함께.


저희 가정이 7년동안 섬겼던 봄베이 벱티스트 교회 성도들께서 저희를 축복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또한 뭄바이 예수전도단 가족들 모두가 모여 저희 가정의 안식년 파송예배를 드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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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찬양인도, 설교 등으로 섬겨온 봄베이 벱티스트 교회에서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은혜 그리고 격려가 얼마나 많았는지, 저희가 나누어 주고 섬겨주러 왔는데 오히려 더 많이 받고 누리고 안식년을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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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베이 벱티스트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정말 아끼시고 사랑해 주셔서 참으로 귀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많이 만날수 있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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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베이 예수전도단(YWAM Mumbai) 식구들과 안식년 파송예배

저희 가정에게 주신 귀한 만남들을 통해 저희를 위로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교지에서 6년째 7년째 되던 해에 한국인 선교사 가정 송한욱 선교사 가정, 조남중 선교사 가정을 보내 주셔서 저희 가정에 참으로 귀한 만남과 축복의 교제의 시간을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동역자들이 마지막 주에 저희 가정에 드려준 안식년 파송 예배에 은혜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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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에 베이스 체어퍼슨인 바(Vah) 자매와 진주.

진주와 진우도 변화를 알고 있고 이미 아이들에게 온 가족이 모여 자세하게 안식년의 변화를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안식년을 떠나기 전에 주님께서 허락해주신 귀한 김용운, 정무진 집사님 가정과의 만남의 축복또한 참으로 저희 가정을 위로해 주시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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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정무진 집사님 가정과의 마지막 만남.

하나님 앞에 신실함으로 서 계시는 김, 정 집사님 가정을 통해 저희를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현재 선교사 게스트 하우스 '하나의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전화번호는 011-9261-1429 입니다.   5월 20일까지 한국에 머물고 이후 저희 가정은 미국 시카고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으로 안식년과 선교사 재교육을 위해 떠나게 됩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축복합니다.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선교사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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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