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에 해당되는 글 137건

  1. 2008.01.10 인도학교 다니는 진주
  2. 2007.12.21 새 대통령을 위한 기도
  3. 2007.12.06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하며
  4. 2007.11.22 Jinwoo
  5. 2007.10.08 Back to India 5
  6. 2007.10.08 가족소개
  7. 2007.10.08 후원하기
  8. 2007.08.20 Youth Meeting 2
  9. 2007.07.20 Izabel it's Debbie
  10. 2007.06.30 Monsoon in Mumbai
사랑하는 딸 진주. 진주는 에너지가 넘치는 쾌활하고 매우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아이다.

진주는 매우 집중력이 뛰어나서 레고블럭이나 그외 여러가지 형상등을 조합해서 만드는 공간감각이 뛰어난 아이다.  그래서 딸 진주 앞에서는 아내와 내가 늘 말을 지혜롭게 한다.

또 긍정적인 표현들을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을 자세한 것 까지 빠뜨리지 않고 진주가 기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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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 다니는 인도 학교 마히마 스쿨이다.

매일 아침 7시 50분에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가방에 넣고 학교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진주는 엄마와 함께있는 그 시간을 즐거워 한다.

학교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 오후 12시에 학교에 끝나지만 버스가 올 때까지 학교에서 12시 30분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1시간 30분 동안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온다.

한참 더울 때는 온 몸이 땀에 범벅이 되어서 에어콘이 없는 버스를 타고 집에 온다.

그래도 진주는 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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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돌아온 진주

진주가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진주에게 참으로 소중한 시간임에 틀림이 없다. 색깔과 문화가 다른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진주는 다양성과 받아들임에 대해서 배우고 있을것이다.

아내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진주가 정말 긍정적이고 매우 적극적인 외향성을 지닌 아이라는 것이다. 너무 내성적이었다면 더운 인도에서 피부색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모든것이 자신과 다른 것에 대해 금방 적응하지 못해서 힘들어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본다.

진주는 엄마를 닯아서 그런지 언어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영어를 '인도 말' 이라고 명하는 진주는 자신이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른채 영어와 한국어, 힌디, 마라띠 그리고 스페인어와 포루투갈어를 번갈아 가며 한다.

다행한 것은 아직 모두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아이들과 잘 지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진주를 특별하게 사용하실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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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대에 합당한 새 대통령을 선택해 주셨다.

대통령 선거 때마다 사용되던 비난과 정죄 그리고 소문들을 일소하며 하늘에서 선택한 새 시대에 걸맞는 대통령을 주님께서 대한민국에 주셨다.

그가 선거운동 내내 자신을 향한 여러가지 의혹과 소문에도 결코 다른 사람들을 갖은 방법으로 공격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한 것에 대해 참으로 감사하기만 하다.

내가 따르는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하셨던 것을 생각하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여러가지 약점과 연약함을 가진 분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을 따른것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하기만 하다.

이제 서로 헐뜯고 깎아 내리는 질이 낮은 정치풍토에서 정말 격이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가 되기를 기도해야 할 때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지금까지 천편일률적으로 행해져왔던 새 당선자가 이전 대통령을 깔라뭉개고 바보를 만드는 일들을 중지하고 이전 대통령을 새우고, 이전 정책들을 더욱더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만들어 정치를 하겠다고 공언을 했다.

나는 그가 소망교회 장로로서 그리고 크리스찬으로서 뿐만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해주시고 책임을 져 주신 대통령으로서 그의 입술에서 나온 말들을 최선을 다해 지켜주길 기도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닮아가기를 소원하는 사람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을 세계를 변화시키고 섬기며 주도해 가는 나라로 사용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그 일을 겸손하고 당당하게 주도해 갈 수 있도록, 순종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 감사합니다.


인도 대칸고원에서 ...김영기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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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대한민국은 오랜 세월동안 역사적인 고난을 당해온 민족인 탓에 깊은 곳에 뜨거운 무엇인가가 심겨져있는 민족이다.

그 민족 속에는 다양한 기질과 성품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면서 살아간다.

나는 사람의 영혼을 주의깊게 들여다 보고 그 영혼의 움직임과 반응들을 오랜동안 관찰하며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해왔다.

언젠가 일을 정말 잘 하는 매우 종교적인 사람을 만났다가 그 사람의 영혼이 작동하는 것을 매우 적나라하게 보게 된 적이 있다.

그 사람은 많은 이들에게 인정도 받고 있었고 겉으로 보기에 참으로 많은 열매들을 맺어낸 귀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언젠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하곤 하던 그 사람의 영혼속에는 깊은 열등감과 거짓들이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을 보게 되었다.

그것이 적나라하게 들어났을 때 그가 취한 태도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폭력적이고 거짓과 중상모략의 행동이었다.

매우 편집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그가 뱉어낸 말 한마디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내가 돈을 주지 않아도 사람들이 너에 대해서 좋지 않은 소문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할 거다.'

과연 그의 말은 효과를 발휘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에 동조해 같은 일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보면서 그를 기억하게 되었다.

거짓말 하는 사람과 그를 통해 조종되고 이익을 얻기 원하는 언론과 검찰의 모습. 그리고 무엇이 정말 진실이고 거짓말 인도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의 연출들.

이런 복잡한 상황들을 대한민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며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내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뿐임을 인식하게 된다.

대통령 선거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벽마다 나를 깨우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책임져 갈 대통령이 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야만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은 이유여야를 막론하고 하나님께서 정하신다. 그 정하심은 특별한 목적을 가진 하나님 만이 아시는 것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선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는 계속 깨어서 기도 할 수 밖에 없다.

모든것을 통해 선을 이루실 하나님께 간구한다.

대한민국을 돌봐주십시오 주님.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정직하고 정의로우며 사람과 국가 그리고 세계를 사랑하는 큰 마음을 가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세워 주십시오.

주님 불의를 미워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세워 주십시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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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2007. 11. 22. 09:31
오늘 아내 최보연 선교사와 아들 진우를 바라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 아들과 딸이 다른것 같아...." "딸이 좋다 아들이 좋다 뭐 그런것 보다는 둘다 특별한 것을 가지고 태어나 살도록 하나님께서 하신것 같아..."

맞다. 딸 진주가 진우만 할 때 진주를 다루던 나의 모습과 아들 진우를 다루는 모습이 다름을 발견하다. 아마 두 아이가 가지고 있는 남성과 여성으로서의 다른점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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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와 이웃집 인도 친구

태어나자마자 폐혈증, 급성 황달, 뇌수막염 등으로 엄마가 준 젖을 모두 토해내서 다른 아이들이 매일 매일 몇 센티씩 부쩍 부쩍 커가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말라가고 작어만 보였던 진우. 아빠가 인도로 돌아가있는 동안 태어난지 일주일만에 병원에 다시 입원해 매일 발바닥에서 피을 뽑아야만 했던 진우. 15센티가 넘는 대바늘을 척추에 꼿아 척수를 추출해 검사해야했던 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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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아저씨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진우

한 손에 들어오던 진우를 하나님께 맡겨드린지 벌써 2년이 넘었다. 한국 나이로 3살이 된 진우는 요즘 부쩍 말이 늘었다. 자기가 알고있던 단어 몇개를 반복하다가 문장을 어설프게 만들어간다.

'나두, 나두' '쉬 쉬'  '내놔,,'  '나두 줘..' 나두 물'...

정말 힘도 쎄지고 누나랑 다툼도 한다. 둘째라서 힘센 누나에게 날마다 당해서 그런지 소유욕도 상당히 있다.

엄마를 닮은 깊고 검은 눈동자를 가진 진우. 사랑스런 아내 덕분인지 아내를 닮은 진우가 더욱더 이쁘고 자랑스럽기만 하다.

아들과 딸을 주셔서 두 아이를 성심 성의껏 청지기처럼 키우고 싶다.

주님을 영광되게하는 주님의 군사가 될 진주...진우...

하나님 감사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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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2007. 10. 8. 02:07
얼마전 소식지를 만들 목적으로 가족 사진을 찍었다. 아들 진우가 유난히 수선을 떨어서 모두 시선이 엉뚱한 곳에 가 있는 이상 야릇한 사진이 되었다. 가족 모두 사진을 찍을 때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과 나 자신의 내면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모든 것이 주님의 축복이 아닌가 싶다.

한국에 머문 두달 동안 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특별히 위로해 주심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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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위로해 주셨고 두달 내내 여러 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며 다시한번 말씀사역자로 부르신 부르심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시간이었다. 설교를 부탁한 몇몇 교회는 일정이 인도로 돌아오는 전 날까지 잡혀있어서 부득이하게 거절을 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었다. 다음에 또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온다면 넉넉히 시간을 갖을 준비를 하고 방문할 생각이다.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었던 목사님들과 교회들 그리고 여러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10월 12일 금요일에 우리가 7년 동안 살아온 인도의 집으로 돌아간다. 한국에 머물던 시간 내내 그립던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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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2007. 10. 8. 00:30
2000년 12월부터 인도에서 선교사로 살아온
저희 가족을 소개 합니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사진 하단의 후원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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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김(Billy Kim)


- 한국 항공대학교 항공전자공학과 졸업
- 한국예수전도단(YWAM) 대학생 DTS 졸업
- 19기 대학생 DTS 간사로 섬김
- 한국예수전도단(YWAM)파송선교사
- 인도 뭄바이(Mumbai, India)
  Campus Ministry Director
  및 도시 팀리더십 리더
- 시카고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M.div studying

데비최(Debbie Choi)

- 한국외국어 대학교 노어과 졸업
- 스위스 로잔 YWAM DTS 졸업
- 21기 대학생 DTS간사로 섬김
- 한국예수전도단(YWAM)파송선교사
- 인도 뭄바이(Mumbai, India)
  Campus Ministry Director
  및 도시 팀리더십 리더
-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기숙사에서 함께 살고 있음

김진주 (Pearl Kim)
-
이름 뜻 : 하나님의 참된 보배
- 매우 활달하고 적극적인 지혜로운 딸


김진우(Jinwoo Kim)

-
이름 뜻 :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
- 매우 밝고 사교적인 주님의 아들


Posted by nerulkim
2007. 10. 8. 00:12

기도후원(Intercession)
- Prayer 란의 최근 기도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는 하늘 문을 여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Posted by nerulkim
2007. 8. 20. 21:29
한국에 오기 몇 달 전에 한국 킹스키즈의 한 간사님으로부터 강의 부탁을 받았었다. 내가 청소년들에게 어떤것을 나눌만한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두 번의 강의를 하기로 약속을 했다.

한국에 방문하자 마자 천안 호서대에서 열린 전국 Youth Camp 에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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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등 학생들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칠 때 거의 관심이 없이 자기 일에 몰두한다고 들어왔고 또 영화나 매체등에 보여지는 학생들의 모습 또한 그러했는데 실제 학생들을 보니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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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눈 망울 하나 하나를 들여다 볼 수 있을 만큼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열기와 눈빛은 빛을 발하고 있었다. '유쾌한 선교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야 하는 나로서는 한번도 본적도 만난적도 없는 10대의 어린 후배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기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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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의 강의 내내 또릿 또릿한 눈망을을 보면서 오히려 선교사인 나 스스로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맛보는 시간이었다.

강의를 마칠 무렵 함께 기도할 때 내내 큰 소리로 아멘 아멘을 외치던 자매 학생과 남학생들이 눈에 선하다.

두번째 주 강의에서도 강의에 집중하고 강의가 끝난 후 자신을 선교사로 파송한 것에 대해 다시와서 정말 제가 선교사로 파송을 받은 것인가요? 하며 물어보는 여학생을 보며 주님께서 귀한 청소년들을 꿈나무로 세우시고 사용하실것이란느 확신이 들었다.

한국에 희망이 있음을 본다.


추신 :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강의와 설교 그리고 인도에서 체류할 새 비자 등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됩니다.

저희 연락처는               010-2966-001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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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2007. 7. 20. 04:09
Dear Izabel

It’s hard to sit and write e-mail without interruption...
But it’s also GREAT to write you, Izabel!!
Time really flies away as always and I feel very awkward about the fact that I will visit Korea soon.
And you’re going to come back as soon as we leave.
I’ll miss you even more than before!

Since 3 weeks back I started to exercise in the swimming pool everyday.
Youngki taught me how to swim this Summer and I liked it very much.
Still I am not a great swimmer but I do enjoy spending time in the water.
Actually the water was incredibly dirty during Summer time due to coaching classes for so many children.
Sometimes it was really yellowish or greenish. It was even smelly.
I couldn’t even see what was before me in the water.
And I got some skin allergy.
But I can’t stop swimming because it’s helping me so much now.
I wake up 6:30 to jump in the water and come back home 7:10 to send Jinju to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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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 goes to Mahima again.
Herin and another Korean family’s kids also go to the school.
We met Sook ja and spent time talking about Jinju and the problems.
She told teachers about it, I think.
So one of teachers always come in the bus in the morning and afternoon as well.
I’m very happy that Sook ja is helping us with generosity.
Last week Jinju told me except the driver no adult was in the car on the way back home.
Since she is the last student to get off I was concerned and youngki told Sook ja about it.
And she told us that whenever things like this happen we can tell her.
She said she already told her staffs to go with kids in the car but they didn’t obey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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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you told me before, I think we can still take more time to consider home schooling.

Youngki and I are still positive about that.

Jinwoo is growing to be a strong boy.
He is very friendly and healthy.
And he beats his sister sometimes.
Raising a boy is a very different experience, I think.
Youngki enjoys our little boy so much.
He cried when Jinju was going to school first week, calling ‘Nuna’,which means ‘older sister’ in Korean.
When Jinju comes back home he only sticks to her eating, playing and fighting together.
And he still tries to knock on your door when we go out.
Jinju also misses Karina and Dani saying we need to visit Brazil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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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you could be here with me, Izabel.

Life seems complicated sometimes. But next day I feel it’s very simple.
Youngki and I talk often about our future.
We both feel that we are getting old, which means we have to be much more careful in what we do or what we say.
And I also feel that we need to focus on Jesus more than before. He is our only hope and des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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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Korean team has arrived this morning.

They brought me home made Kimchi!
It can’t be better than this!
After the team leaves we’ll be getting ready for the trip 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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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life simple or complicated, Izabel?

Joshua would say it’s simple and I want to agree with him this time.
Please take care Izabel!
I’ll write you again.
Good night!


With love Debbie in Bom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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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Emily (from Debbie in Bombay)  (1) 2007.05.04
Posted by nerulkim
2007. 6. 30. 13:54
인도의 몬순은 건기 동안 뜨거워진 대지를 4개월정도 내리 쏟아내는 비로 충만하게 한다. 인도의 힌두들이 씨바에게 다산과 풍년을 기원할 때 몬순은 시작된다. 뜨거운 태양과 건조한 모래바람으로부터 해갈을 시켜주는 몬순의 비 속에서 남녀 노소 비를 맞으러 나가는 풍경을 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대학에서 패션을 공부하는 여학생들이 몽땅 나와서 비를 맞으며 춤을 추곤 한다. 자연의 순환을 만들어 순응케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때임에 틀림이 없다.

초기몬순(premonsoon)이 소나기처럼 갑작스럽게 내리고 떠나간다면 몇주후에 시작되는 본격적인 몬순은 가히 엄청난 양의 빗줄기를 쏟아낸다. 불과 몇 주 내에 건기 동안 내려간 댐의 수위를 가득채워낸다.

2년전에는 뭄바이에 이상기온에 의한 몬순이 찾아와 댐이 넘치고 엄청난 홍수가 난 적이 있다. 그 홍수가 수 많은 차량이 물에 잠기고 사람들이 사망했다. 또 식수가 나오지 않아 빗물을 받아서 빨래와 밥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었다. 또 생수도 동이 나서 평소 가격의 10배로 팔리는 현상도 있었다.

몬순전 가족과 함께 집 앞에서


올 해 우리 가족 모두 몬순으로 온 집안에 축축한것에 이미 오랜동안 적응이 되어서 인지 특별한 어려움이 없이 지나갈 줄 알았다.  계절이 바뀌고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인지 나 자신을 비롯 온 가족이 감기에 걸려있다.

약을 먹고 누워있었지만 여간 독한 감기가 아닌것 같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 한국 속담을 무색케 하는 것이 인도의 감기가 아닌가 싶다.

한번 걸리면 한국약은 전혀 소용이 없다. 그저 인도 의사를 만나서 약을 지어먹고 푹 쉬는 것이 상책이다.

오늘도 하늘이 찢어진듯이 엄지손가락보다 굵은 비가 내린다. 6월부터 10월 초까지 내릴 몬순 기간을

잘 살아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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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