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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에서 대학생 제자훈련학교(UDTS, University Discipleship Training School) 교장으로 섬기면서 만났던 인도 현지인 학생들이 참으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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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텝들과 함께

7명의 스텝중 유일한 뉴질랜드 출신 백인이었던 에이미는 지금 뉴질랜드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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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하면서...


마노지는 다음 DTS 교장으로 섬기도록 했고, 현재는 벵갈로의 신학교에서 M.div 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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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중....

인도 남부 타밀나두에서 온 스텝 죤도 영국 런던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고 학생이었던 대부분이 각자의 부르심과 은사에 따라 어떤이는 IBM 에 직장인 선교사로 들어가 있고 어떤이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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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중...

학생들 중 고아였지만 외국인 선교사 가정에 입양되어서 믿음으로 잘 성장한 아샤라는 자매가 있었다. 책임자였던 나를 엉클(삼촌) 이라고 불렀던 그 눈이 크고 똑똑했던 가정 어린 아샤가 유난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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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정말 매일 매일 바쁘고 즐겁게 보냈던것 같다. 예수제자훈련학교(DTS)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내내 오히려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었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해서 더욱더 민감하게 배우는 시간들로 기억된다.

인도 현지인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께서 맡겨주셨던 열매들이 되어서 이제는 인도 에서 영국에서 그리고 주님이 있으라고 한 곳에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주님께 감사한지 모른다.

특별히 현재 미국에 와 있는 나에게 계속해서 이메일로 연락하며 때로는 추천서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그들을 보면서 영적인 아비가 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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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2007. 10. 8. 02:07
얼마전 소식지를 만들 목적으로 가족 사진을 찍었다. 아들 진우가 유난히 수선을 떨어서 모두 시선이 엉뚱한 곳에 가 있는 이상 야릇한 사진이 되었다. 가족 모두 사진을 찍을 때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과 나 자신의 내면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모든 것이 주님의 축복이 아닌가 싶다.

한국에 머문 두달 동안 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특별히 위로해 주심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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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위로해 주셨고 두달 내내 여러 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며 다시한번 말씀사역자로 부르신 부르심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시간이었다. 설교를 부탁한 몇몇 교회는 일정이 인도로 돌아오는 전 날까지 잡혀있어서 부득이하게 거절을 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었다. 다음에 또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온다면 넉넉히 시간을 갖을 준비를 하고 방문할 생각이다.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었던 목사님들과 교회들 그리고 여러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10월 12일 금요일에 우리가 7년 동안 살아온 인도의 집으로 돌아간다. 한국에 머물던 시간 내내 그립던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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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ru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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