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24. 17:41
자매에게 



당신은 잠도 잘 자고, 먹는 것도 가리지 않는

분인것을 압니다. 잘 울고, 잘 웃어서 눈가에

감정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는 사람임을 압니다.

속에 있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이야기 할 줄 아는

사람이죠. 당신은 이야기 할 때마다 그림 그리듯

이야기를 해서 내 마음에 많은 동화를 수놓아

놓는 분이죠.

당신의 재치와 지혜있는 말씨를 보고 저도 배운답니다.

당신에게 유머가 넘쳐 흘러 함께 뒹굴며 웃는것이 좋습니다.

당신은 아시나요?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그분께서 당신을 제게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보고싶어요.




                          靑潭.

'Poe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을 위한 기도  (0) 2007.04.24
자매에게 2  (0) 2007.04.24
열쇠 2  (0) 2007.04.24
가시나무 새  (0) 2007.04.24
풀꽃에 베이다  (0) 2007.04.24
Posted by nerulkim